[스크랩] 영화 Darling Lili (밀애,密愛)中에서 집시의 바이올린Gypsy Violin
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개봉 될 때의 제목은 밀애(密愛)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작품이다
원 제목은[Darling Lili]라는 제목이며 프로듀서,시나리오,감독까지 블레이크 에드워즈(Blake Edwards)가 맡았으며
여자 주연에 줄리 앤드류스(Julie Andrews),남자 주연에 록 허드슨(Rock Hudson)이었으며
음악담당에는 헨리 멘시니(Henry Mancini),,
1970년 미국에서 제작되었으며 러닝타임 136분,,
군인 장교가 나오고 그를 겨냥한 미녀 스파이가 등장하는데
언 뜻 보기에는 스릴넘치는 첩보영화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 작품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는
이를테면 사랑에 빠진 미녀 스파이의 로맨스 영화라 할 수 있겠다
여주인공인 릴리(Lili ;줄리 앤드류스분)는 독일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를 둔 영국의 인기가수로 등장하는데
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스파이로 암약하고 있었다
그러던 중 스위스에서 찾아온 루거 대령이 새로운 지령을 전달하는데
바로 영국 공군의 조종사인 윌리엄 랄라비(록 허드슨분)를 포섭하여 중요한 정보를 캐오라는 것이었다
그런데 이게 웬 일?
만나면 만날수록 정이 들고 사랑에 빠져드는 릴리..
수 많은 만남동안 본연의 스파이의 임무는 점점 망각하게 되고..
급기야 독일군 수뇌부는 이용가치가 떨어진 릴리를 죽이기 위해 암살자를 보내고
랄라비 소령은 전투기를 출동시켜 릴리를 구해주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헤어지게 된다
이 후 전쟁이 끝나고 만날 길 없는 두사람,,
영화는 이들의 만남을 마지막에 가서야 맺어주게 되는데
어느 눈내리는 겨울밤 자선공연을 하는 릴리의 앞에 랄라비가 찾아 오면서 두 연인은 재회하게 된다
이 영화는 애당초 뮤지컬로 기획되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많은 노래들이 등장하는 영화이다
랄라비와의 밀애장면에 등장하는사랑의 테마를 비롯하여 1차 세계대전 그 당시 사회적으로 유행하던 노래들까지
많이 등장을 한다
사랑의 테마는 영화 끝 장면 자선공연의 무대에서 릴리가 부르는 곡으로 제목은 <Whisting away the dark>이다
이 음악은 1970년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 을 수상.
난 가끔 생각하죠,
이 세상을 사는것은 어쩌면 어둠속에서 휘파람을 부는 것과 같다고...
난 가끔 생각하죠,
내 어린 마음으로 알순 없지만,
그대와 함께 어둠속에서 휘파람을 함께 불 수 있다면 얼마나나 좋을까요
.
..
집시의 바이올린(Gypsy violin),,
이 음악은 영화속에서 랄라비소령이 릴리에게 새벽3시에 구애를 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인데
릴리의 방 창이 보이는 정원에서 여러명의 헝가리언 집시들을 동원하여 세레나데를 연주하는 장면으로
듣는이의 애간장을 녹일 듯 한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이 단연 압권이라 할 수 있겠다
특히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인 사랑받는 무드음악 중 하나이다
줄리 앤드류스 (1935년 ,영국)
1965년에 발표되었던 사운드 오브 뮤직(Sound of music)의 성공으로 대 스타의 자리에 올랐던 줄리 앤드류스는
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때로는 섹시하게 춤추고 또 청순함을 잃지않은 적당한 관능미를 보여 주면서
남성팬들에게는 충분히 어필이 되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
이 영화의 인연으로 인해 감독인 블레이크 에드워즈와 줄리 앤드류스는 영화 제작 중간에 결혼하게 됨으로서
또 하나의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기도 하다
헨리 맨시니(Henry Mancini),,
오드리 햅번 주연의 [티파니에서의 아침을],소피아 로렌 주연의 [해바라기]등 수많은 명작영화들의 음악을 만들어낸
영화 음악계의 거장이다
1970년 당시의 포스터가 추억을 떠 올리게 한다
파격적인 봉사요금 꼴랑 250원,,고교생도 입장가능,,깨끗한 화면,,사랑의 청춘명화,,,,,
Gypsy violin